posted by 떠돌이늑대 2009. 9. 21. 10:59
2009년 9월 17일 목요일 오후 8시경 '야무진'님한테 전화가 온다...
금요일 저녁에 아침가리로 출발하자는 내용...
원래 다른 임도를 찾아 갈 생각이였던 난..
아침가리란 말에 망설임없이 OK를 했다.

금요일 저녁 9시에 출발했어야 했지만, 나의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하고, 차도 많이
막혀 예정보다 2시간 정도가 늦은 11시정도에 아침가리로 향해본다.


중간 '나티'님 차량에 문제가 생겨 30여분정도 멈춰섰지만... 그곳에서는 서울에서
볼 수 없었던 밤하늘을 보게 된다. 그 수많은 별들...


1시경에 도착하여 일박을 하고


유류보충을 하고 월둔교에서 출발을 하게 된다.


이러한 비포장도로를 지나



구령덕봉을 올라갈 수 있는 삼거리에 도착했지만..

구룡덕봉으로 올라가는 길은 이렇게 막혀있었다.


조경동다리를 향해 출발, 차에 엄청난 기스를 선사한 길도 지나가게 된다

폭우에 유실된 구간도 지나가게 됩니다.


'나티'님 차량은 2륜으로 진행을 하다 쉽게 넘어가지 못해, 4륜으로 변신합니다.


중간 외길에서 '오지투어' 팀 차량과 교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러차례 폭우에 유실된 곳을 지나가게 됩니다.


'나티'님은 쉬운길 놔두고, 돌을 탑니다.

끊어진 다리를 지나가면서 '야무진'님 차량은 번호판가이드가 파손이 됩니다.
'야무진'님은 "크루져 뒷범퍼 맘에 안들어!!!"를 외치십니다.

'나티'님은 역시 다른 길을 선택했습니다.

무사히 문제없이 통과하여 조경동다리에 도착하였습니다.




약수터를 지나 지나가는 매점에 들려 바나나우유 한잔씩 들이켰습니다, 캬~~~
'야무진'님은 딸기우유...


이렇게 해서 1박 2일간 아침가리를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주금산에 이어 두번째 오프로드,
차가 망가질까.. 내차가 지나갈 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은 버려버리고,,
그까이꺼 별거 아니네 라는 생각이 듭니다. 후후

다음엔 또 어디를 가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