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묘'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9.07.02 20190629 앙고
  2. 2019.06.14 어느덧 1년이 지났구나
  3. 2018.10.19 근황 1
  4. 2018.06.12 유기묘 입양!
posted by 떠돌이늑대 2019. 7. 2. 14:05

          

 

 

 

쓰레기를 버리러 나갔다 온 사이 앙고는 책상 위에 다소곳이 앉아 있었다. 목에 무언가 걸은 채 말이다.

뭔가 싶어 자세히 보니 종이가방의 손잡이였다.

정리하면서 나왔던 종이가방에 관심이 있었나보다.

그럼 그 종이가방은 어디 있을까 찾아보니, 캣폴 위에 있었다.

 

아무래도 나갔다 온 그 사이에 한바탕 우당탕탕 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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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떠돌이늑대 2019. 6. 14. 13:49

 

한 냥이는 개냥이, 돼냥이,산책냥이가 되었고, 한 냥이는 무릎냥이가 되어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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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떠돌이늑대 2018. 10. 19. 17:07

 

집나갔다가 다음날

여러사람들의 도움으로 찾게 되었다.

피곤했었는지 집에 오자마자

떡실신 되어 잠들어 버렸네.

 

 

 

 

감기도 걸려서 한동안 넥카라도 해서 고생도 좀 하고,

 

 

 

다 나은 후 미러리스카메라로 찍었더니,

귀엽게 나오네.

 

 

 

밖에 다니는 것을 너무나 좋아하여,

몸줄을 하고서 산책도 한다.

개처럼 따라다니진 않고,

자기 기분대로 내가 끌려간다.

 

 

 

 

그러다 알게 된 것은

나무 오르는 것을 좋아하더라.

 

 

 

 

너 털색깔이 변해가고 있다?

 

 

 

점점 털색깔이 짙어지고 있다.

 

 

 

 

이제는 잘때가 제일 이쁘다고 해야 되나?

 

 

 

한여름에도 덥지만 밖을 좋아해서,

공원으로 데리고 나가서

뛰어놀게 한다.

 

 

 

 

돌아다니게 풀어주면

무심히 내 곁을 지나가고,

다시오고 한다.

 

 

 

 

 

벤치에 앉아 쉬기도 하고

이래저래 호기심이 많은 고양이

 

 

 

 

 

처음 데려왔을 때보다 너무나 다른 털색깔 신기하다.

 

 

 

집이 편해졌는지 배를 드러내놓고 자기도 한다.

 

 

 

 

내가 회사가고 나면,

외로워 하는 것 같아

다른 유기묘를 데리고 왔다.

이 녀석은 보호소에서

구내염에 걸려 고생이 많았다.

 

 

 

 

그래도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이 좋았다.

 

 

 

같이 놀기도 하고,

 

 

 

 

구내염이 낫고, 컨디션이 좋아지더니

발정기가 와 나도 힘들고

이 고양이도 힘들고 해서

중성화수술 해주고,...

해주는 나도 맘이 아프지.

 

 

 

산책나오고 들어갈때 쯤,

배째라며 땡깡까지 부리고,

살도 많이 쪘네.

 

 

 

 

살이 너무 쪄서 나무에 오르는 것이

힘들어 보여도,

올라갈 건 올라가더라.

 

 

 

 

이젠 집 안 아무데서나

 배 드러내놓고 눕거나 잔다.

 

 

 

 

산책나갈 때마다 풀 뜯어먹는 것이

위험할 것 같아, 귀리도 심어보고,

 

 

 

데리고 온지 세달쯤 지났을까?

처음에 오지 않던 고양이가

이젠 무릎냥이가 되었다.

 

 

 

어디 구멍만 있다하면 들어가는 것을 좋아해서,

비닐 봉지속에도 들어가기도 하고,

 

 

 

귀리도 어느정도 자라고 있구나.

 

 

 

 

어우... 돼냥이....

 

 

 

귀리 어쩔......

 

 

 

택배가 오면 

항상 나보다 먼저 사용해보는 냥이들.

 

 

 

 

그래도

 

 

 

 

너희들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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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떠돌이늑대 2018. 6. 12. 17:36

 

 

 

                                사실 유기묘를 입양한다는 것은 나에겐 큰 일중에 하나였다. 반려동물을 키워본 적이 없었던 내가,

                                더군다나 유기되었던 동물을 데리고 온다는 것이 쉽지 않은 결정이였지만, 그래도 한번 해보자.

                                잘 살아보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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